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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섬 근처 박수근미술관, 삼성 이건희 기증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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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 날, 아기 없은 소녀, 마을풍경, 농악 등

양구 박수근미술관 어린이날 이튿날 공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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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한반도섬. 들어가면 제주에서 아오지까지 한참을 산책할 정도로 생각 보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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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두타연 (군부대 허가 및 신고를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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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반도 섬이 있고, 한반도 지도 모양을 그리는 계곡이 있으며, 후곡, 곽골, 검무정 약수로 건강한 생태를 자랑하는 양구에는 박수근 미술관도 있다.

박수근 미술관이 이건희 삼성 회장이 기증한 박수근의 숨겨진 작품을 전격 공개한다. 양구군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풍성한 미술 행사들이 마련했다.

6일부터 10월 17일까지 박수근미술관에서 아카이브 특별전 ‘한가한 봄날, 고향으로 돌아온 아기 업은 소녀’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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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업은 소녀 연작 중 유일하게 정면을 보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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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특별전에서는 그동안 박수근미술관이 수집한 박수근 화백의 작품 등 각종 자료들은 물론 지난달 고(故) 이건희 회장이 생전 수집한 박수근 화백의 작품들 가운데 고향으로 돌아온 작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이번에 고향으로 돌아온 작품들은 ‘아기 업은 소녀’(34.3x17cm, 합판에 유채, 1962), ‘농악’(20.8x29.3cm, 하드보드에 유채, 1964), ‘한일’(閑日, 한가한 날)(33x53cm, 캔버스에 유채, 1950년대), ‘마을풍경’(24x39cm, 하드보드에 유채, 1963) 등 유화 4점과 드로잉 14점 등 18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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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閑日, 한가한 날)(33x53cm, 캔버스에 유채, 195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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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 별도의 행사 없이 시작되는 아카이브 특별전은 거리두기 차원에서 단체관람과 전시해설이 진행되지 않으며, 안내데스크에서 회차(총 8회차)별로 예약한 후 전시관마다 회당 최대 1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이 전시회는 ‘이건희 컬렉션’ 중에서 각 박물관과 미술관에 기증된 작품들 중에서 일반에 가장 먼저 공개되는 전시회다.

또 지난해 9월 26일 박수근미술상을 수상한 임동식 작가의 개인전이 6일부터 9월 26일까지 박수근미술관 내 현대미술관과 파빌리온에서 열린다.

임동식 개인전은 지난해 9월 시상식 후 임동식 작가가 준비한 작품들과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삶과 작품세계를 총 망라한 아카이브 전시로, ‘낙원산책’, ‘강원도와 산토끼’, ‘야투’, ‘자연예술가와 화가’, ‘친구가 권유한 풍경’, ‘선생님을 그리다’, ‘비단장수 왕서방’, ‘드로잉(1970s ~ 2000s)’, ‘영상도큐’ 등 총 9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임동식 작가는 박수근의 예술적 업적이 내포하는 서민적 감수성과 형식적 창의성, 그리고 시대의 삶에 대한 깊은 통찰에 부응하는 작가로, 시대별 미술의 경향성이나 유행에 흔들리지 않고 우리가 생각하는 박수근이라는 인물에 가까운 예술적 태도, 삶의 태도, 예술성에 부합하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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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흥리 할아버지 고목나무 여덟방향(2010 유화 가로1m, 서울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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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골마을 별빛 수선화밭에서 아기 강아지 찾기(2016 유화 가로 227cm)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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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 캐기(2019-2020, 캔버스에 유채, 232x11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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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양구 G.B 아트페어가 1일 시작돼 30일까지 양구레포츠공원과 비봉교 등에서 열리고 있다.

국내·외 활동작가 40여 명이 참가한 양구 G.B 아트페어는 작품을 현수막(깃발) 형태로 제작해 비봉교 난간 등에 설치된 형태로 열리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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