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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가상화폐 열풍

형님보다 무서운 동생, 이더리움 올해 시총 증가율 비트코인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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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부터 가상화폐(가상자산) 투자 광풍이 부는 가운데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의 시가총액(시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시총 1위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그 형제 격인 비트코인캐시 등보다 시총 증가율이 더 가파르다.

5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업비트의 이더리움 그룹 인덱스는 4일 오후 5시 기준 1만1778.36(시가총액 가중방식 기준)이다. 작년 말 이더리움 그룹 인덱스가 2305.33였는데 410.9% 급등한 수치다. 그사이 시총이 5배가 됐다는 의미다. 그룹 인덱스는 2017년 10월 지수를 1000으로 해 현재의 시총을 비교한 지표다.

업비트에서 그룹 인덱스는 한 가상자산과 그로부터 하드 포크(Hard Fork)로 분리된 가상자산 중 업비트에 상장한 것들로 이뤄졌다. 하드 포크는 블록체인과 완전히 갈려서 호환되지 않는 새로운 블록체인이 형성되는 것을 말한다. 이더리움 그룹에는 이더리움과 그 초기 모델이라 할 수 있는 이더리움 클래식이 들어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그룹 지수는 5778.93에서 1만2645.72로 118.8% 상승했다. 비트코인 그룹에는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 비트코인에스브이, 비트코인골드 등이 포함됐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 형제들의 시총이 올해 들어 5배가 되는 사이, 비트코인 형제들의 시총은 2배가 되는 데 그친 셈이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지난달 14일 8199만40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쓴 뒤 최근 들어서는 6800만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4일 한때 452만7000원까지 올랐고 410만원선에서 거래 중이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4일 오후 5시 기준 비트코인의 시총은 약 1조500억3000만달러로 전체 1위다. 2위인 이더리움의 시총은 약 3882억4000달러다.

정해용 기자(jh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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