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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썩은 반찬통 씻어라"…왕처럼 군 무료급식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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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의 지원을 받는 한 무료급식소 소장이, 직원들에게는 왕처럼 굴며 갑질과 협박을 일삼았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급식소 소장이 된 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무료급식소 조리실에 영양사가 한가득 반찬통을 들고 와 내용물을 버리더니 직접 하나하나 씻습니다.

다 썩은 음식들인데 지난 1월 부임한 급식소 소장의 개인 반찬통에서 나온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