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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호주 인도발 자국민 귀국금지에 '국민 버렸다' 반발 확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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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때 징역·벌금형…시민·영주권자에 범죄자 처우

"시민권 원리 위반이자 문화적 이중잣대" 비판 비등

"호주여권이 나를 못 지켜줘"…인도 체류 호주인들 '배신감' 토로



(서울·시드니=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정동철 통신원 = 호주 정부가 인도에서 오는 자국시민과 영주권자들의 입국을 전면 금지한 데 대해 인권 침해이자 인종차별적 조치라는 비판이 확산하고 있다.

인도에 체류 중인 호주인들은 자국 정부에 대한 실망과 배신감을 토로하고 있다.

미국의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3일(현지시간) "어린이들을 포함해 인도의 호주인들에게 입국을 금지한 것은 시민권의 원리 위반이자 문화적 이중잣대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