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검찰총장에 김오수 지명…검찰개혁 마무리 방점
[앵커]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이 새 검찰총장 후보에 지명됐습니다.
문재인 정부 전(前) 법무부 장관들과 호흡을 맞춰 검찰개혁에 대한 이해가 깊고 청와대가 신뢰할 수 있는 인사라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강영두 기자입니다.
[기자]
새 검찰 수장 지명은 윤석열 전 총장이 임기를 4개월 정도 앞둔 지난 3월 초, 중도 사퇴한 지 60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청와대는 김 후보자가 법무와 검찰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주요사건을 엄정히 처리했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들어 22개월 간 법무부 차관을 역임하며 박상기, 조국, 추미애 등 세 전임 장관과 호흡을 맞춘 것이 강점으로 꼽혔습니다.
<박경미 / 청와대 대변인> "김 후보자가 적극적 소통으로 검찰 조직을 안정화시키는 한편, 국민이 바라는 검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검찰 개혁이라는 시대적 소임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김 후보자는 2019년 6월 윤 전 총장이 인선될 당시 최종 후보 4명에 올랐지만 고배를 들었고, 법무차관 퇴임 뒤에는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추천됐지만 최재형 원장의 거부로 무산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공정거래위원장, 금융감독원장 등에도 거론됐는데, 청와대 관계자는 "그만큼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영두입니다. (k0279@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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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이 새 검찰총장 후보에 지명됐습니다.
문재인 정부 전(前) 법무부 장관들과 호흡을 맞춰 검찰개혁에 대한 이해가 깊고 청와대가 신뢰할 수 있는 인사라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강영두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새 검찰총장 후보에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낙점했습니다.
새 검찰 수장 지명은 윤석열 전 총장이 임기를 4개월 정도 앞둔 지난 3월 초, 중도 사퇴한 지 60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청와대는 김 후보자가 법무와 검찰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주요사건을 엄정히 처리했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들어 22개월 간 법무부 차관을 역임하며 박상기, 조국, 추미애 등 세 전임 장관과 호흡을 맞춘 것이 강점으로 꼽혔습니다.
그만큼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것인데, 청와대도 검찰 개혁과 검찰 조직 안정에 대한 김 후보자의 역할을 기대했습니다.
<박경미 / 청와대 대변인> "김 후보자가 적극적 소통으로 검찰 조직을 안정화시키는 한편, 국민이 바라는 검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검찰 개혁이라는 시대적 소임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김 후보자는 2019년 6월 윤 전 총장이 인선될 당시 최종 후보 4명에 올랐지만 고배를 들었고, 법무차관 퇴임 뒤에는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추천됐지만 최재형 원장의 거부로 무산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공정거래위원장, 금융감독원장 등에도 거론됐는데, 청와대 관계자는 "그만큼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며, 임기는 2년입니다.
연합뉴스TV 강영두입니다. (k02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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