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홍경희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 전 차관 지명은 조직 내 신망이 높은 후보 대신 정권의 호위무사가 될 친정부 인물을 지명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등한시한 채 정권의 안위만을 염두에 둔 것이라면, 더 큰 국민적 분노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부대변인은 김 전 차관이 검찰총장추천위원회가 택한 4명의 후보 가운데 최저 득표를 받은 인물이라는 언론 보도가 있다며 검찰 수장으로서 적절치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또 김 전 차관이 관여된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언제든 기소돼 피의자 될 수 있는 만큼, 최초의 '피의자 검찰총장'을 봐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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