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364만9000원까지…7%대↑
비트코인 롤러코스터…소폭 상승세
머스크 언급한 도지코인 다시 강세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국내 비트코인 거래가격이 6500만원대로 회복한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강남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돼 있다. 2021.04.28. yes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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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21일 암호화폐 2위 이더리움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치솟고 있다. 1위 비트코인은 그보다 반등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7000만원 선을 재돌파했다.
이날 공매도가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재개되면서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코스피·코스닥이 동반 하락한 반면 주요 암호화폐는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날 오후 4시50분께 개당 37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종가 기준 7.04% 오른 수치다.
대표적인 알트코인이자 암호화폐 2위를 차지하는 이더리움은 최근 상승질주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49분께 364만9000원까지 오르는 등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계속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상승 중이다. 오후 4시40분께 375만6000원으로 또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더리움은 지난 22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암호화폐 관련 "잘못된 길", "어른들이 얘기해줘야" 등의 발언이 나온 다음날 15.31% 급락했다. 이후 반등세를 이어가더니 지난 30일에는 330만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6회국회(임시회) 제1차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22.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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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1위 비트코인도 상승하고 있지만 이더리움보단 반등세가 주춤한 모양새다.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5분께 비트코인은 개당 702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가 기준 2.72% 상승한 수치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개당 8148만7000원 최고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더리움과 마찬가지로 지난 22일 은 위원장의 발언이 나온 다음날 12.95% 급락했다.
이후 반등하며 대체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비트코인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경고 후 잠시 주춤한 바 있다. 그럼에도 지난 주말 6900만원대도 돌파하는 등 다시 반등했다. 전날 한때 6968만원까지 오르더니 하루 만에 7000만원도 넘어섰다.
이날 6840만원에 출발한 비트코인은 대체로 6800만원 선을 오가더니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다 7000만원을 넘어섰다. 다시 7000만원 턱밑에서 머물다가 다시 7000만원을 돌파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서울=뉴시스]테슬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트위터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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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언급해 급등한 적 있는 도지코인도 상승세다.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이날 오후 4시43분께 개당 466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가 기준 13.00% 상승한 수치다.
이날 453원에 출발한 도지코인은 오전 10시58분께 개당 462원에 거래되는 등 종가 기준 9.00% 상승세를 보이더니, 오후께 접어들면서 상승폭을 키워가는 모양새다.
도지코인도 지난 23일 급락한 이후 대체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발언에 한 차례 출렁이긴 했지만 이후 대체로 상승세다.
이날 공매도가 일부 종목을 대상으로 재개되면서 주식시장은 하락세를 보였다.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하락한 것과 대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반대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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