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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모텔서 몰래 술판…방역망 비웃는 유흥업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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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수도권에서는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유흥업소 영업을 금지했습니다만, 모텔 방 빌려 몰래 영업하던 업소들이 있었습니다. 불법인 줄 알았을 텐데 굳이 찾아온 손님들까지 함께 적발됐습니다.

최선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그젯(30일)밤 11시쯤 경기도 수원의 한 모텔.

[실례할게요, 잠시만요.]

단속반이 객실 문을 열자 당황한 남성이 무언가를 숨기려다 경찰에게 제지당합니다.

[경찰 단속반 : 있는 거 다 좀 꺼내 주세요.]

남성의 주머니에서 유흥업소 장부로 보이는 종이와 현금 봉투가 나옵니다.


방 한쪽에는 음료수와 얼음통, 술잔 등이 쌓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