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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외교부 "북미 대화 재개 위한 한미 노력에 北측의 호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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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한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담화와 관련해 외교부는 북미 대화 조기 재개를 위한 한미 정부의 노력에 대한 북측의 긍정적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미 대화 조기 재개를 통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달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오늘 낮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차 영국으로 출발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을 만나 새 대북정책 이행 등 북한을 대화로 이끌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조속한 북미 대화 재개를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키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외교부로선 이번 김여정 부부장의 고강도 비난 담화가 부담스러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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