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첫 국산 항공모함인 산둥함 [이미지출처=중국 국방부 홈페이지/www.mod.gov.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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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중국의 첫 국산 항공모함인 산둥함 전단이 남중국해에서 최근 훈련을 진행했다고 중국 해군이 밝혔다.
2일 가오쉬청 해군 대변인은 "연간 훈련계획에 따른 정당하고 합법적인 훈련"이라며 "국가 주권과 안보, 발전이익을 수호하는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해군 위챗(SNS) 계정을 통해 설명했다. 또한 "지역 평화와 안정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외부에서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 해군은 앞으로도 비슷한 훈련을 상시로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랴오닝함에 이어 중국의 2번째 항공모함이자 중국 독자 기술로 건조된 산둥함은 2019년 말 취역한 후 기본 전투태세를 확보하기 위한 해상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해군은 산둥함이 지난해 12월에도 대만해협을 거쳐 남중국해로 이동해 훈련을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앞서 지난달 미·중은 중순 영유권 분쟁지역인 남중국해로 각각 항공모함 전단을 출격해 훈련을 전개하면서 긴장을 조성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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