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4월 신축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23% 올랐다고 신랑망(新浪網)과 다유망(多維網) 등이 2일 보도했다.
매체는 독립 부동산 조사회사 중국지수연구원의 자료를 인용해 4월 주요 100개 도시 신축주택 가격이 3월에 비해 이같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3월 신축주택 가격은 0.20% 오른 것에 비하면 0.03% 포인트 소폭 가속했다.
동부와 남부 연안 2선과 3선 도시에서는 신축주택 수요가 호조를 보였다. 특히 창저우와 시안, 포산, 샤오싱, 우시 등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하지만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 광저우를 비롯한 10개 대도시는 당국의 규제 강화 여파로 약간 둔화세를 나타냈다.
중국지수연구원은 "양쯔강 삼각주와 주강 삼각주의 중핵도시에서 규제가 확대했다. 주택 수요가 주변 인구가 많고 산업도 왕성한 3선과 4선 도시에까지 파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월보다 신축 주택가격이 오른 도시는 77곳으로 3월 76곳에서 한 곳 증가했다. 가격이 내린 도시는 20개로 3월 23곳에서 3개 감소했다. 3개 도시는 보합이다.
100개 주요도시의 신축 주택가격은 작년 동월보다는 4.05% 상승했다.
4월 중고주택 가격은 전월에 비해 0.5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은 0.44% 올랐다.
중국 당국이 부동산 투기 억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신축주택 가격은 점진적으로 오르고 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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