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1회성 고객을 100번 방문 고객으로 만드는 비밀'
◆지독히 다행한= 삶에 대한 끝없는 질문과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진솔한 언어로 승화시켜 서정시로 담아낸다. 평범한 언어로 마음을 울리는 독백이다. 고통과 절망에서 비롯된 적막함과 외로움을 가리키면서도 나약함을 보이거나 헛된 감상에 빠지지 않는다. 삶의 뒤편을 꿰뚫어 보는 섬세한 시편들로 뭉클한 감동을 자아낸다. '별똥별처럼 떨어지는 슬픔'을 어루만지듯.(천양희 지음/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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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동명의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서 방송한 내용을 재구성한다. 카사노바 박인수 사건, 탈옥수 지강헌 인질극 사건, 1992 휴거 소동…. 제작팀이 공들여 수집하고 정리한 자료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더한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의 주관적인 시선에 주안점을 둔다. 각 사건을 돌아보며 지금까지 이어지는 사회적 시선을 찬찬히 복기한다.(SBS 제작팀 지음/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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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성 고객을 100번 방문 고객으로 만드는 비밀= 위기에 빠진 오프라인 매장을 살리는 매출 상승 전략서. 비대면 시대에도 고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매출을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핵심은 사람들과의 관계다. 평소 화법은 물론 직원을 바라보는 태도, 고객이 원하는 가격과 서비스 등을 바꿔야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스피치, 즉 말하기는 기교가 전부가 아니다."(김현정 지음/라온북)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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