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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백신 이상반응 697건 늘어…사망신고 2명 추가, 인과성 미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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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사례가 700건가량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1일) 0시 기준으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신규 사례가 697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사망 신고는 2명 추가됐습니다.

사망자는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자였으며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6건 늘었습니다.

4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습니다.

경련과 중환자실 입원 등 중증 의심 사례도 3건 늘었는데 2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고, 1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경우였습니다.

나머지 686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과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였습니다.

이로써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1만 6천196건이 됐습니다.

국내 1, 2차 누적 접종자 355만 4천402명의 0.46% 수준입니다.

전체 이상반응 의심 신고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이 1만 3천968건으로 86.2%를 차지했고, 화이자 백신 관련 신고는 2천228건으로 13.8%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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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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