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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북정책 검토완료…외교부 "초기부터 긴밀히 협의해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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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취임 100일을 맞아 조지아주 덜루스의 인피니트 에너지 센터에서 열린 드라이브 인 스루 집회서 연설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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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대북정책 재검토를 완료했다고 밝힌 가운데 외교부는 "한미양국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과정에서 최근 수일을 포함해서 초기단계부터 각급에서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의해왔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1일 "정부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책을 위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30일(현지시간)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탑승한 기자들에게 대북정책 재검토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도 이날 바이든 행정부가 대북정책 검토를 마쳤다며 북한과 단계적 합의를 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미양국은 동맹이슈와 관련해 관련정보를 공유하면서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금번 대북정책 검토결과에 대해서도 미측으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며 "미 대북정책의 구체적인 대북정책과 관련해서 미측이 적절히 설명해나갈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는 이번 5월에 예정된 한미정상회담과 외교장관회담 등 계기에 대북정책추진방향 등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며 "조기에 북미협상이 재개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해서 공조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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