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30일 경기회복 감속을 우려하는 분위기에 매도가 확산하면서 4거래일 만에 반락해 마감했다.
5월1일부터 노동절 연휴에 들어감에 따라 지분조정 매도가 선행한 것도 장에 부담을 주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8.05 포인트, 0.81% 내려간 3446.86으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5.51 포인트, 0.18% 떨어진 1만4438.57로 거래를 끝냈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39.98 포인트, 1.31% 올라간 3091.40으로 장을 닫았다.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4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모두 전월보다 악화했다.
중국 경기회복이 둔화한다는 우려가 매물을 불렀다. 노동절 닷새 연휴 기간 대응 거래도 활발했다.
은행주와 부동산주, 식품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전날 국제 금 선물시세 하락 여파로 금광주 역시 떨어졌다.
반면 연휴 동안 매출 증대가 기대되는 소매주와 자동차주, 호텔주 등 소비 관련 종목은 동반해서 상승했다.
마안산 강철은 실적호조를 배경으로 급등했다. 석유 관련주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4014억4200만 위안(약 69조641억원), 선전 증시는 4653억27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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