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오늘부터 약국서 판다…한미약품 유통

한미약품은 에스디바이오센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유통하기로 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한미약품은 관계사인 약국영업 및 유통 전문회사 온라인팜을 통해 이 제품의 전국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소비자들은 오늘부터 바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일반 고객용 온라인팜 쇼핑몰 사이트인 프로-캄 홈페이지(www.hanmiprocalm.com)에서도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할 예정입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자가검사키트는 사용자가 직접 콧속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15∼30분 안에 양성 여부를 확인하는 제품이다.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조건부 허가를 받았습니다.

키트에 붉은색 두 줄(대조선C, 시험선T)이 나타나는 '양성'이 나오면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표준검사인 유전자 증폭(PCR) 방식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붉은색 한 줄(대조선C)이 나타나는 '음성'이 나오더라도 감염이 의심되거나 증상이 있으면 PCR 검사를 받아야 합ㄴ다.

한미약품은 에스디바이오센서가 개발한 전문가용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도 의료기관과 일반 기업체 등에 유통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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