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산업을 연결하다' 주제로 134개사 전시회 참가
4개국 51명 참가하는 콘퍼런스와 일반인 대상 부대행사도 다채
드론쇼코리아, 최첨단 드론 한자리에 |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드론과 관련한 국내 최대 전시회와 콘퍼런스인 '2021 드론쇼 코리아'가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내달 1일까지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134개사 417개 부스가 참가해 다양한 드론을 선보인다.
올해는 '드론, 산업을 연결하다(Connected By Drone)'라는 주제로 드론산업 확장성에 주목해 드론으로 구현될 산업간 융복합 사례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드론을 공개한다.
새로운 드론서비스와 기술을 실제 도심지에서 구현한 사례를 소개하는 '드론실증도시특별관', 드론규제샌드박스 참여기업의 사업 성과를 전시하는 '드론규제 샌드박스특별관', 해양드론에 특화된 '해양 특별관'이 마련됐다.
'DaaS기반 글로벌 오션시티 구축사업 공동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R&D 성과전시관', '수소협력관', '무인이동체연구조합 공동관' 등 드론 협력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 공동관도 볼 수 있다.
다양한 산업현장에 활용될 수 있는 신규 모델을 소개하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통신과 연결된 드론의 확장성을 제시할 에스케이텔레콤(SKT), 수소협력관을 조성하는 SK E&S가 산업간 융복합 사례를 소개한다.
육군은 드론봇 전투체계를 선보이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교통안전공단, 한국전기연구원, LX 국토정보공사 등 국내 무인기 연구 개발 핵심 기관과 공공수요처도 참가했다.
경남테크노파크, 영월군은 지역 드론산업 현황과 육성 계획을 홍보하고 부산테크노파크는 '드론기업 해외진출 사례공유 웨비나(Web-seminar)'를 열어 국내업체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드론쇼코리아, 최첨단 드론 한자리에 |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콘퍼런스에는 미국, 독일, 캐나다, 한국 등 4개국 51명이 연사 또는 좌장으로 나선다.
유럽 최대 컨설팅사 롤랜드버거의 슈테판 바우어 부사장이 기조연설에 나서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출현에 따른 선진국 및 글로벌 기업 대응을 분석해 새로운 항공교통 생태계 기회와 전망을 제시한다.
드론 업계 현황 및 기회, 드론 물류, 정부 드론 활용 및 기술개발 등 글로벌 공공수요 세션과 동력원, AI&센서, 대드론, 공간정보 등 미래 드론 기술 세션이 둘째 날 진행된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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