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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화이자 CEO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연말까지 출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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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올해 안에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를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는 현지시간 27일 CNBC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의 임상시험이 잘 진행돼 미국 식품의약국의 사용 승인을 받는다면 연말까지 미국 전역에 보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초기 임상시험 단계인 화이자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는 코로나19 초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어 코로나19 대유행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항바이러스제는 프로테아제라 불리는 효소를 억제해 바이러스가 인체 내 세포에서 자기복제를 하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하며 주로 에이즈 바이러스나 C형 간염 등의 바이러스성 병원체 치료에 주로 사용됩니다.

화이자는 이달 초 FDA에 백신 사용 연령을 12 ~15세로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고 생후 6개월에서 11세까지 어린이용 백신을 계속 시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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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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