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K팝 업계에서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가 서서히 침투하고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K팝 NFT 플랫폼이 등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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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플랫폼 ‘스노우닥’(SnowDAQ) 측은 세계 최초로 K팝과 K컬처 NFT 마켓 플레이스를 론칭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노우닥은 “유명 K팝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스포츠 스타의 애장품, 인플루언서, 화가, 사진작가 등 다양한 창작자가 만들어내는 K컬처 콘텐츠를 NFT 형태로 판매한다”고 소개했다.
K팝 스타, 배우, 스포츠 스타, 사진작가, 화가 등 다양한 아티스트 및 전속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해 검증된 콘텐츠를 큐레이션하고 경매 형태로 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스노우닥은 비트코인 수탁업체 비트고(BitGo)의 창업자인 윌 오브라이언이 세계적 DJ 겸 프로듀서 비티(BT)와 함께 창업한 VR(가상현실) 기반 메타버스 ‘NFT 오아시스’와 전략적 제휴도 맺는다.
양측은 서로의 마켓플레이스에 콘텐츠를 동시 전시하며, NFT 오아시스에서 이벤트를 열어 판매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등 시너지를 노릴 예정이다.
스노우닥 측은 “이미 해외에서는 NFT 시장이 활성화되며 콘텐츠 제작자들과 유저들의 거래가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며 “K팝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들은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NFT는 비트코인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 것이다. 영상·그림·음악 등 콘텐츠를 복제 불가능한 디지털 세계의 원작으로 만들 수 있어 신종 디지털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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