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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정진석 추기경의 마지막 인사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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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7일)밤 선종한 정진석 추기경은 생명을 중시하고 나눔을 실천하면서 한국 천주교의 내실을 다진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배준우 기자가 정 추기경의 발자취를 돌아봤습니다.

<기자>

한 때 과학자와 발명가가 꿈이기도 했던 정진석 추기경.

그의 가치관을 송두리째 흔든 건 6.25 전쟁이었습니다.

전쟁의 참상을 목격한 뒤 자신은 덤으로 사는 것에 불과하다며 서른의 나이에 신학교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