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비트코인 10% 이상 상승세···매도 추세 이후 회복오나

암호화폐 도지코인과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27일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캠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0.674% 오른 개당 26.89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80% 오른 개당 5만3664달러에 거래됐다.

국내에서도 두 암호화폐는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같은 시간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56% 오른 개당 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도지코인은 한때 570원대까지 오르면서 암호화폐 열풍에 주요 종목으로 떠오른 바 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78%오른 개당 6392만원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가격 상승세에 대해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지난주 광범위한 매도 추세를 보였던 암호화폐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금융계는 아직 암호화폐 투자를 경고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나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비트코인에 대해 "극도로 투기적인 자산"이라며 선을 그었다.

정석준 기자 mp1256@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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