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확진자는 엿새 만에 500명 대로 내려갔지만, 일주일 단위로 보면 하루 평균 국내 환자는 5주 연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백신을 맞고 팔다리 마비 증세를 보인 40대 의료인을 조사한 결과, 백신 때문에 그런 건지 결론 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성동구의 한 노인돌봄시설입니다.
지난 24일 백신을 맞은 종사자 1명이 확진된 뒤 어르신과 종사자 등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습니다.
이곳 어르신과 종사자들은 지난 19일과 20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았는데, 항체가 형성되기 전에 감염된 걸로 보입니다.
800명 가까이 치솟았던 확진자는 엿새 만에 500명대로 내려왔지만, 4차 유행 위험성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환자는 659명으로 그 전주보다 38명 늘었습니다.
5주 연속 증가 추세인데, 호남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늘어났습니다.
정부는 집단 발생이 나오고 있는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 합동 점검을 통해 집중 관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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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가 확진자는 엿새 만에 500명 대로 내려갔지만, 일주일 단위로 보면 하루 평균 국내 환자는 5주 연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백신을 맞고 팔다리 마비 증세를 보인 40대 의료인을 조사한 결과, 백신 때문에 그런 건지 결론 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