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김부겸 "은성수, 가상화폐 과열 진정시킬 필요있다 판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26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가상화폐 투자들을 보호할 수 없다 잘못된 길로 가면 어른들이 이야기를 해줘야 한다'고 밝힌 것 관련 "아마 금융위원장은 그런 정도로 한번 정도 과열을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취재진을 만나 "우리 정부 초기에 가상화폐 문제 때문에 한번 또 여러가지 어려움에 처한 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중에 청문회가 국회에서 인준을 받게 되면 그 내용들을 충분히 파악할 것"이라며 "자칫 피해자가 생기면 안되고 각 나라마다 이 문제를 갖고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최근 여당 당권주자들이 부동산 종부세를 완화를 주장하고, 김 후보자는 부동산 원칙이 흔들리면 안되고 부자감세는 안된다는 의견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와관련 "최근까지 내입장은 아직 변한게 없다. 그렇다고 해서 여당내 그런 의견이 나온다면 그것이 현장의 목소리일 것"이라며 "자칫하면 항상 투기세력들 뒤를 쫓아가는 듯한 그런 모습은 국민들에 정책 신뢰를 흔들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해서 말씀 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대사면과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문제가 제기되는 것에 대해선 "그렇게 큰 문제를 이 자리에서 답할 수 없다"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비트코인 #가상화폐 #김부겸 #은성수 #가상자산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