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KYK아키텍츠 권영근대표, 코로나시대 "힐링의건축" 청주예술의전당 특별강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 KYK아키텍츠 권영근 대표 특별강연 모습, 사진제공 : KYK아키텍츠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집은 연애를 시작할 때도 관여했고, 숙제하는 것도 지켜보았으며, 포대기에 싸인 아기가 병원에서 막 도착하는 광경도 보았고, 한밤중에 부엌에서 소곤거리며 나누는 이야기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창문이 언 콩이 담긴 자루처럼 차가웠던 겨울 저녁도 겪었으며, 벽돌 벽이 새로 구운 빵의 온기를 간직하던 한여름의 어스름도 겪었다” - 알랭 드 보통의 [행복의 건축] 中 -

스위스 작가 알랭 드 보통은 그의 작품 "행복의 건축" 서문에서 위와 같이 인간과 건축의 일상적 관계에 대하여 설명한다.

전 세계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KYK아키텍츠 권영근 대표는 지난 4월 9일 청주예술의전당 특별강연을 통해 건축이 주는 감동과 행복의 키워드 전했다.

권영근 대표는 우리나라 커피 시장의 발전과 스타벅스의 성장,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단독형 카페의 건축적 특성과 자연과의 유기적 관계를 도입한 창의적인 설계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면서 사색의 공간을 통해 자연치유형 설계를 적용한 최근 작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강연에서 권영근 대표는 건축이 주는 감동과 행복의 사회적 효과에 대하여 역설하면서 우리 시대 진정한 힐링 건축의 의미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콘텐츠국 최은화]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