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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눈 마주쳐서"…70대 노인 폭행한 20대 구속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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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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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70대 노인을 마구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A 씨는 오늘(24일) 오후 2시 50분쯤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하며 "피해자를 왜 때렸나", "피해자나 피해자 가족한테 할 말 없는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법정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A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A 씨는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 1층 현관에서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피해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얼굴과 팔에 골절상을 입는 등 심하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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