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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 김주원 원불교 종법사, '정전' 해설집 2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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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전산 김주원 원불교 종법사의 정전 해설 1권 '집집마다 부처가 산다'와 2권 '오래오래 하면 부처 못 될 사람은 없다' (사진=월간원광사 제공) 2021.04.2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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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원불교 최고지도자 전산 김주원 종법사의 정전 해설 1권 '집집마다 부처가 산다'와 2권 '오래오래 하면 부처 못 될 사람은 없다'는 원불교의 핵심 가르침과 교리가 담긴 경전 '정전'의 내용을 직접 해설한 책이다.

'집집마다 부처가 산다'는 '정전'의 총서편과 교의편에 담긴 교리를 해설했다. 원불교가 세상에 등장한 이유가 담긴 '개교의 동기'를 비롯하여 일원상, 사은, 삼학 등 원불교 교리 전반에 대한 해설을 담았다. 친절하고 다양한 비유와 예화를 통해 어렵게 느껴졌던 교리 용어와 표현들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원불교 교리의 핵심이 되는 일원상을 우리의 실제 생활과 결부시켜 설명한다. 즉, 형이상학적이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일원상의 진리가 곧 생명의 근원이며, 우리의 마음그릇임을 쉽게 해석했다.

또 세상의 존재 원리인 사은 편에는 일원이 곧 사은이고 사은이 곧 천지만물이 되는 이치를 설명했다. '없어서는 살 수 없는 관계'를 통해 세상 만물이 왜 부처인지, 집집마다 부처가 사는 세상의 원리를 밝혔다.

삼학 편에서는 헷갈리기 쉬운 분별성과 주착심에 대해 오랜 연마를 통해 토가 딱 떨어진 공부경험을 들려줌으로써 우리가 어떤 자세로 공부해야 하는지를 가르친다.

'오래오래 하면 부처 못 될 사람은 없다'는 정전의 수행편에 담긴 교리를 해설한 책이다. 일상수행의 요법부터 좌선법, 염불법, 정기훈련과 상시훈련, 불공하는 법 등 생활에서 수행하고 실천하게 하는 원불교 교리의 특징에 대한 해설을 담았다.

특히 2권의 경우 원불교인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마음을 잘 사용하는 방법을 찾는 이라면 누구나 공감과 울림을 얻을 수 있도록 정리됐다. 월간원광사, 2만2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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