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구름서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청소년 소설 '하나코 이야기'를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간은 2014년 창작산실 대본 공모 우수작에 선정된 희곡 '하나코'의 원작자 김민정 작가가 청소년 소설로 다시 집필한 것이다.
소설은 70년 전 위안부로 끌려갔던 할머니가 함께 끌려가 잃어버린 동생 '금아'를 찾고자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떠난다는 내용으로 돼 있다.
책은 청소년에게 위안부 문제를 통한 역사인식 문제를 제기한다. 부록에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설'을 수록해 논술과 토론학습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찬규 대표는 "신간은 작가가 2014년과 2017년 상연됐던 원작을 청소년이 읽기 쉽도록 다시 쓴 소설로,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일본군 위안부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가족의 왈츠'로 2014년 서울연극인 대상 극작상을 받은 바 있다. 대표작으로는 '고사', '해무', '십 년 후', '너의 왼손' 등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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