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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도지코인 등 암호화폐 3종목에 대한 출금 수수료를 조정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21일 오후 9시부터 도지코인(DOGE), 폴카닷(DOT), 페이코인(PCI) 수수료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도지코인은 수수료를 기존 2개에서 20개로 인상한다. 폴카닷은 1.5개에서 0.25개로, 페이코인은 기존 10개에서 5개로 줄인다.
업비트 측은 “최근 디지털 자산 시장의 급격한 시세 변동으로 인한 출금 수수료 조정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DOGE, DOT, PCI의 출금 수수료가 변경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지코인은 최근 급등세를 보이는 암호화폐 중 하나다. 도지코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언급할 때마다 시세가 들썩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비트에 따르면 머스크가 SNS에 도지코인을 언급한 다음날인 16일 도지코인은 전일 대비 104.82% 오르는 폭등세를 보인 바 있다. 이후 도지코인은 한때 530원대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8시 43분 기준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전일 대비 0.76% 하락한 392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석준 기자 mp1256@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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