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이슈 일본 신임 총리 기시다 후미오

중국, 스가 공물 봉납에 "일본, 침략 역사 깊이 반성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국 정부는 21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바친 것과 관련해 일본이 침략의 역사를 깊이 반성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야스쿠니 신사는 2차대전 A급 전범들이 합사된 곳이라고 지적하며, "우리는 일본 정계 요인의 잘못된 방법에 시종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왕 대변인은 일본이 중국과의 합의를 준수해 과거사를 반성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는 "일본은 침략의 역사를 직시하고 깊이 반성해야 하며 군국주의와 선을 분명히 긋고 실제 행동으로 아시아 이웃 나라와 국제사회의 믿음을 얻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이날 야스쿠니 신사의 춘계 예대제에 공물을 바쳤으며, 아베 신조 전 총리는 신사를 직접 참배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 [제보하기] LH 땅 투기 의혹 관련 제보
▶ SBS뉴스를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