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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빙그레 투게더, 국가브랜드 대상 10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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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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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투게더가 2021년 국가브랜드대상 아이스크림 부문 대상에 선정되며 10년 연속 해당 상을 받았다고 빙그레가 20일 밝혔다.

빙그레에 따르면 투게더는 1974년에 출시돼 현재 빙그레의 대표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제품명은 사내 공모를 통해 ‘온 국민이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정통 아이스크림을 즐기자’라는 취지로 채택됐다. 출시 당시 이른바 ‘10원짜리 께끼’에 익숙해 있던 소비자들에게 600원(900cc기준 당시 소매가)의 국산 고급 아이스크림을 선보인 것이다.

빙그레 마케팅실 관계자는 “투게더는 먹거리가 귀했던 1970년대 국내 고급 아이스크림 시장을 본격적으로 열게 한 대표 아이스크림”이라며 “당시 투게더가 출시되고 나서 대리점 차량들이 투게더 제품을 먼저 받기 위해 공장 앞에 길게 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투게더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독립유공자 및 후손에 대한 존경과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 영상도 방영한다.

김호연 빙그레 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로 사재를 출연해 ‘김구재단’을 설립,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라는 사명부터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빙그레 사상’의 정신을 반영한 만큼 전사적 차원에서 독립유공자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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