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인도 수도 뉴델리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의료붕괴 사태 직전까지 가자 19일 밤부터 6일간 봉쇄령을 발령했습니다.
이 기간 뉴델리의 모든 회사와 상점, 쇼핑센터, 시장, 교육기관, 극장, 식당, 유흥시설, 놀이동산, 공원, 스포츠시설은 문을 닫습니다.
사회, 정치, 스포츠, 종교활동 역시 금지됩니다.
아빈드 케지라왈 델리 수도직할지 주총리는 봉쇄령을 발표하면서 "만약 우리가 지금 봉쇄하지 않으면, 더 큰 재앙을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의료시스템이 한계에 이르렀다며 "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해 확실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도의 확진자가 최근 폭증한 이유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때문입니다.
인도의 일일 확진자 수는 작년 9월 17일 9만7천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올해 2월 8천 명 선까지 내려왔으나, 전파력이 센 '이중 변이 바이러스'(B1617)가 유행하면서 27만 명 선까지 폭증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서정인>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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