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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페이스북 버전 클럽하우스 '라이브 오디오 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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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페이스북에 '라이브 오디오 룸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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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CEO, 라이브 오디오 룸 기능 발표

[더팩트│황원영 기자]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음성 기반 SNS '클럽하우스'와 유사한 기능을 도입한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오디오 기능을 페이스북에 추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오디오 기능에 많은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클럽하우스와 유사한 기능인 '라이브 오디오 룸'이 올해 중 공개된다. 라이브 오디오 룸은 페이스북 앱과 메신저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클럽하우스는 2020년 소프트웨어 개발사 '알파 익스플로레이션'을 통해 발표된 앱으로, 자신의 목소리(오디오)로 소통을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가입자들로부터 승인을 받아야만 채팅에 참여할 수 있는 폐쇄형 시스템으로도 주목받았다.

페이스북에 앞서 트위터 또한 라이브 음성 커뮤니티 기능인 '스페이시스'(Spaces)를 선보인 바 있다.

이날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 '릴스'(Reels)의 오디오 버전인 '사운드바이츠'(Soundbites) 기능도 발표했다. 사운드바이츠에선 사용자들이 짧은 음성을 녹음해 피드에 공개할 수 있다.

아울러 저커버그 CEO는 사용자들이 앱 내에서 팟캐스트를 발견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팟캐스트 서비스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연동할 예정이다.

오디오 기능이 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수익화 모델도 선보인다. 팬들은 라이브 오디오 룸과 팟캐스트를 만든 크리에이터들에게 구독 및 결제 등으로 후원할 수 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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