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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국내 가격 한때 6천500만원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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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빗썸 강남센터의 현황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20일 오후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6천500만원대까지 하락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1분 현재 1비트코인은 6천828만1천원이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6시 40분께 7천391만원 수준이었다. 이어 오전 11시 37분쯤 653만5천원까지 떨어졌다가 반등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6천855만7천원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11시 37분께 6천600만1천원까지 떨어졌다.

전날 정부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이용한 자금세탁, 사기, 불법행위를 막고자 이달부터 6월까지 범정부 차원의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주말에는 미국 재무부가 가상화폐를 이용한 금융기관 돈세탁을 조사할 계획이라는 루머가 트위터에서 번졌다.

각국 정부가 가상화폐 규제와 감시에 나설 것이라는 인식이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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