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불법 조업하다 NLL 북쪽으로 도주…중국어선 1척 나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천 연평도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으로 조업한 중국 어선이 해양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근 한 달간 서해 NLL 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가 나포된 중국 어선으로는 5번째 사례입니다.

해경은 오늘(19일) 오후 5시 50분쯤, 배타적 경제수역법 위반 혐의로 60t급 중국어선 1척을 나포하고 3척은 퇴거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나포된 중국 어선은 연평도 남서방 27㎞ 해상에서 NLL을 6km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 어선들은 해경이 나포 작전을 벌이자 조타실 출입문을 걸어 잠그고 서해 NLL 북한 해역으로 도주했습니다.

해경 특수기동대원들은 곧바로 중국어선 1척에 올라탄 뒤 조타실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했고, 기관실 엔진을 정지시켜 약 8분 만에 나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 제공, 연합뉴스)
김상민 기자(msk@sbs.co.kr)

▶ [제보하기] LH 땅 투기 의혹 관련 제보
▶ SBS뉴스를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