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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북한 매체, 남측 무력증강 비난…"동족 대결 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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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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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아파치 가디언 조종사 첫 사격훈련

북한이 한국군의 군사력 증강에 대해 연일 비난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대외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오늘(18일) 방위사업청의 무기 확보 계획을 언급하며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군사적 대결 기도의 뚜렷한 발로"라고 비난했습니다.

매체는 '아파치급' 대형 공격헬기 36대 추가 도입 등 구체적인 내용을 전하며, "속에 칼을 품지 않았다면 굳이 남조선 경제가 위기에 처한 지금과 같은 시기에 신형무기의 개발과 도입에 막대한 돈을 퍼부으면서까지 북침 전쟁 준비에 박차를 가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도 군사력 증강 계획을 "변함없는 동족 대결의 광기"라고 비난했습니다.

매체는 "첨단무기의 개발과 매입에 광적으로 매달리고 있는 것은 그들이 누가 뭐라든 전쟁 준비를 다그치겠다는 것, 동족과 한사코 전쟁 대결을 하겠다는 것으로밖에 달리 말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그동안에도 남측의 무력증강에 꾸준히 반발해 왔습니다.

(사진=육군 제공, 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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