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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사정부에 맞서기 위해 출범한 '국민통합정부'가 조만간 서방과 중동 국가들로부터 합법 정부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매체인 미얀마 나우의 보도에 따르면 국민통합정부 내무장관에 임명된 르윈 꼬 랏 장관은 "몇 개 국가들이 조만간 지지를 선언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르윈 꼬 랏 장관은 또 "지지선언을 준비하는 국가들 가운데는 서방국가들을 비롯해 '아랍의 봄'을 겪은 중동 국가들이 포함됐다"고 말했습니다.
르윈 꼬 랏 장관은 이와 함께 "미얀마의 현 상황과 군부의 폭력에 대해서 미국과 논의하고 있으며, 유럽연합, 유엔과도 지속적으로 접촉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미얀마 민주진영은 쿠데타를 일으킨 군사정권에 맞서기 위해 소수민족 인사들을 요직에 대거 포진시킨 국민통합정부를 구성했다고 어제(16일) 발표했습니다.
미국 정부도 국민통합정부 구성 발표 하루 전인 그제 미얀마 민주진영과 민주주의 회복 방안 등을 논의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사진=미얀마 나우 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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