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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괴짜천재 '머스크 효과'에 도지코인 하루 거래대금 코스피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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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대금 17조원 돌파···코스피 거래대금 보다 많아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종종 언급해 주목받은 가상화폐 도지코인이 하루 거래대금으로 코스피를 추월했다.

17일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이날 오전 8시 51분 기준으로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이 17조원을 돌파했다. 16일 하루 코스피 거래대금(15조 5421억 1100만원) 보다 많았다.

앞서 머스크는 15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Doge Barking at the Moon(달에서 짖는 도지)’라는 글을 남겼다. 이 영향으로 도지코인의 가격은 업비트에서 급등해 거래중이다.

도지코인은 다른 가상화폐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7979억 7400만원 수준을 기록했고, 2∼4위에 오른 리플, 이더리움클래식, 칠리즈 등이 2조원대를 유지했다.

도지코인은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만든 가상화폐이다.

이데일리

도지코인의 하루거래대금이 코스피 하루 거래대금 보다 많았다.(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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