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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특별여행주의보 5월까지 연장… 1년 2개월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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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내 여행사 부스가 텅 비어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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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다음달 16일까지로 다시 연장했다.

외교부는 한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재발령해 5월 16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발령하며,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이상과 3단계(철수권고) 이하에 준한다. 외교부는 해외여행을 계획한 국민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지난해 3월 23일 특별여행주의보를 처음 발령한 이후 계속 연장하고 있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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