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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메이드,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 추진
위메이드가 가상화폐 거래사이트 '빗썸'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이정훈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의장이 소유한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조건을 논의하고 있다. 매각대금은 NXC가 제시한 5000억원보다 많고, 7000억원보다 낮을 것으로 전해졌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는 회사다.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통해 가상화폐 '위믹스'를 발행하고 블록체인 기반 게임 '버드토네이도 포 위믹스', '재신전기 포 위믹스'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 엔터아츠, AI 음악·영상 작품 NFT 콘텐츠로 공개
인공지능(AI) 음악 생성 기술 콘텐츠 제작사 엔터아츠의 음반 레이블 ‘A.I.M(Arts In Mankind)’에서 아티스트 하연의 디지털 싱글 ‘idkwt(I don’t know what to do)’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대체 불가능 토큰(Non Fungible Token, 이하 NFT)’ 마켓 플레이스 ‘민터블’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많은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장르의 디지털 아트를 NFT 시장에 선보인 적은 있지만, AI가 작곡한 음악과 AI 영상 편집기술이 적용된 뮤직비디오가 글로벌 NFT 마켓을 통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FT는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이용해, 그림·영상·음악과 같은 디지털 파일에 고유의 식별 정보를 부여하는 일종의 신종 디지털 자산이다.
이번 음악은 A.I.M에서 개발한 AI 가상 음악 작곡가 ‘에이미 문(Aimy Moon)’이 직접 만든 데모트랙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에이미 문은 딥러닝과 인공신경망 기술을 활용한 AI 음악 생성 엔진으로, A.I.M이 제작하는 모든 콘텐츠의 작곡과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있다.
공개되는 오리지널과 엠비언트 2가지 버전의 음원과 뮤직비디오에는 AI 영상 편집 기술이 활용되었다. 엔터아츠의 협력사인 ‘뉴튠’은 음원에 따라 AI가 영상을 제작하고 편집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비트코인, 파월 경고에도 6만3000달러대
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의 경고에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상승 반전했다. 16일 오전 6시1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미국의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11% 상승한 6만3623달러(약 7100만원)를 기록 중이다.
전날 파월 의장은 “암호화폐(가상화폐) 자산을 투기수단으로 본다”고 밝혔고, 이에 비트코인은 급격하게 떨어졌다.
이날 비트코인은 한때 6만5000달러 선을 넘어서는 듯했으나 파월 의장이 해당 발언을 한 직후 급락하며 6만2000달러 선을 기록했다. 그러나 하루 만에 비트코인은 6만3000달러대를 회복했다.
◆이주열 “암호화폐, 지급수단으로 사용되는 데 제약 아주 많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5일 “암호화폐(암호자산)가 지급 수단으로 사용되는 데는 제약이 아주 많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끝난 뒤 연 인터넷 생중계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암호화폐에 대한 기존 입장이 바뀌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재 가치가 없고, 지급 수단으로 쓰이는 데 제약이 크다는 건은 팩트”라며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도 최근 발언을 보면 비슷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암호자산은 사실상 가치의 적정 수준을, 적정 가격을 산정하기가 대단히 어렵고 가격의 변동성이 매우 크다”며 “그렇기 때문에 암호자산 투자가 과도해지면 투자자에 대한 대출이 부실화할 가능성이 있고, 금융안정 측면에서도 리스크가 크다”고 짚었다.
송종호 기자 sunshin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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