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사상최대 73조원 폰지사기 메이도프, 교도소 병원서 사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C

사진 제공: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다단계 금융사기 사건을 저지른 미국 금융사범 버나드 메이도프가 82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메이도프가 수감 중이던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버트너의 연방교도소 의료시설에서 자연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메이도프는 1970년대 초부터 2008년 12월까지 세계 136개국 3만7천여명을 상대로 고수익을 미끼로 신규 투자금을 유치한 뒤 그 돈을 기존 투자자의 수익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의 금융사기를 저질렀습니다.

당시 피해액은 약 72조5천억원으로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메이저리그의 전설적 투수 샌디 쿠팩스, 노벨평화상 수상자 엘리 위젤 등 유명 인사들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김정환 기자(kjhwan1975@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M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