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100만원 넘어선 비트코인 <이 기사는 2021년 4월 14일 15시 00분 이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14일 서울 강남구 빗썸 강남센터의 현황판에 비트코인 가격과 그래프가 표시되고 있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이날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1비트코인에 8천100만원을 넘어 다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2021.4.14 hihong@yna.co.kr/2021-04-14 14:30:12/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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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비트코인이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상승세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식 데뷔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4일 0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8198만7000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후 이날 비트코인은 개당 8100만원대 안팎을 유지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 급등은 ‘코인베이스’ 상장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나스닥에 직상장한다. 이번 상장은 제도권 밖에 있던 암호화폐가 주류 시장으로부터 인정받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된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이날 “코인베이스 상장을 앞두고 비트코인 상승세가 잠재적인 중간 단계가 될 수 있다. 코인베이스의 직접 상장은 암호화폐 세계의 분수령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톰 리 펀드스타트 창업자는 CNBC를 통해 “아무도 코인베이스 상장을 앞두고 코인을 판매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판매 중단 상태라 가격은 계속 올라갈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미국 3위 암호화폐 거래소인 크라켄과 국내 1위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도 나스닥 상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석준 기자 mp1256@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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