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김종인 "국민의힘 아사리판…안철수, 선거에서 자기 선전만"

댓글 1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치부회의 #야당 발제

[앵커]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이 야권을 향해 연일 독한 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표현도 아주 세죠. 국민의힘은 아사리판이다, 국민의힘에는 절대로 안 간다부터 안철수 대표는 선거 기간 자기 선전만 했다 등 모두를 비판한 건데요. 듣고 있는 국민의힘이나 국민의당으로서는 영 마음이 편치 않겠죠. 박준우 반장이 관련 소식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난 2016년 10월 31일, 최서원 씨가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는 날이었습니다. 거의 천명에 육박하는 취재진과 일반인들이 몰려들면서 청사 앞은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뤘는데요. 이미 포토라인을 설정해뒀지만 최씨가 등장하는 순간 규율은 무너졌습니다. 모두가 최씨에게 달려들면서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 된 건데요. 최씨는 인파에 떠밀리면서 신발이 벗겨졌고요. 현장에 있던 우리 박민규 기자도 순식간에 내동댕이쳐졌습니다. 누군가는 인분도 투척했죠. 현장에 있던 기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딱 한 마디를 꺼냈습니다. '아사리판이다'. 몹시 난잡하고 무질서한 상태를 뜻하는 말이죠. 이 말이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의 입에서도 나왔습니다. 현재 자신이 떠난 국민의힘은 '아사리판'이라고 말이죠.

전체 댓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