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일본 대사 신임장 제정…오염수 언급 주목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4일) 오전 일본을 포함한 3개국 주한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습니다.

신임장 제정식에는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 페데리꼬 알베리토 꾸에요 까밀로 주한 도미니카공화국 대사, 아리스 비간츠 주한 라트비아 대사가 참석한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이 제정식에 참석하는 아이보시 대사에게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에 대해 언급할 지 주목됩니다.

앞서 어제 정부는 일본의 오염수 방출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시했으며, 외교부는 아이보시 대사를 초치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아이보시 대사가 문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하는 건 지난 2월 26일 외교부에 신임장 사본을 제출한 지 약 한 달 반 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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