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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1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국산 백신 개발 상황을 보고했습니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셀리드, 제넥신, 진원생명과학 등 총 5개 회사가 코로나19 백신 임상에 진입했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임상 3상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 약 6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임상시험 비용을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엔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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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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