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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알자"…높아진 관심에 관련 도서 잇달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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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진심'·'구수한 윤석열' 등 출간 예정

뉴스1

'윤석열의 진심''왼쪽)과 '구수한 윤석열' 표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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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도서가 잇달아 출간되고 있다. 최근 4·7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하면서, 야권 유력 대권주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윤 전 총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12일 온라인 서점 교보문고 등에서는 '윤석열의 진심'(체리M&B)과 '구수한 윤석열'(리딩라이프북스) 등 윤 전 총장의 이름을 내건 정치사회 분야 신간 2권이 공식 출간을 앞두고 예약판매를 받고 있다.

'윤석열의 진심'은 윤 전 총장의 고교 동창인 이경욱 전 연합뉴스 기자가 쓴 책으로 그와 나눈 3시간의 대화를 정리한 것이다. 각종 사회 현안에 대한 윤 전 총장의 생각은 물론이고, 40년 전 고교시절 저자가 본 윤 전 총장에 대한 인상까지 담았다.

출판사는 서평에서 "그의 거취를 둘러싸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품성 등을 들여다볼 수 있는 첫 단행본 출간"이라고 소개했다.

아직 공식 출간 전인 이 도서는 현재 인터넷교보문고 정치사회 주간 베스트 4위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구수한 윤석열'은 김연우 방송작가가 쓴 책으로 이 역시 '윤 전 총장은 누구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작가는 지난 2019년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태' 때 윤 전 총장에 개인적인 호기심을 갖게 됐고 이것이 집필로 이어졌다고 한다.

출판사 관계자는 "윤 전 총장이 사법시험 '9수' 끝에 합격해 검사가 됐다"며 "그의 인간적인 면을 보여주기 위해 제목을 '구수한 윤석열'로 했다"고 말했다.

책에는 윤 전 총장의 집안 내력부터 유년 시절과 청년 시절의 자잘한 개인사, 그리고 검찰총장직 사퇴까지의 일화를 다루고 있다.

작가는 이를 위해 윤 전 총장의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들 만나 그에 대해 취재했다. 윤 전 총장을 직접 만나지는 않았다고 한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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