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연합뉴스] |
최근 큰 등락폭을 보이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이 다시 7900만원대를 돌파했다.
10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비트코인은 791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7900만원을 넘긴 것은 지난 7일 이후 3일 만이다.
최근 비트코인은 큰 등락폭을 보이고 있다. 이달 6일 처음 7800만원을 돌파한 비트코인은 다음날인 7일 7900만원까지 오르더니 역대 최고가인 7950만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상승 랠리는 오래가지 않았다. 다음 비트코인은 하루 만에 900만원가량이 하락하며 7000만원 초반대까지 떨어졌다.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이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이 투자자들의 매도를 부추긴 것이다. '김치 프리미엄'은 국내에서 가상자산 가격이 더 높게 형성되는 것을 말한다.
이후 비트코인은 점차 회복세를 보이더니 오늘 다시 7900만원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오늘 중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넘어 8000만원을 돌파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이 796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김승한 매경닷컴 기자 winon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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