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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모레 백악관 반도체 회의에 삼성 등 19개사 참석…"공급망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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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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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세계적인 반도체 품귀 현상에 대처하고자 현지 시간으로 모레(12일) 화상으로 개최하는 반도체, 자동차, 테크기업 CEO 서밋에 한국의 삼성 등 19개 글로벌 기업이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백악관의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모레 오후 백악관에서 반도체와 공급망 복원에 대한 화상 CEO 서밋을 주재합니다.

이 자리에는 지나 러만도 상무장관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와 대만 TSMC, 구글 모회사 알파벳, AT&T, 커민스, 델 테크놀로지, 포드, GM, 글로벌 파운드리, HP, 인텔, 메드트로닉, 마이크론, 노스럽 그러먼, NXP, PACCAR, 피스톤그룹, 스카이워터 테크놀로지, 스텔란티스 등 19개사가 참석합니다.

미 당국자들과 기업인들은 미국의 일자리 계획, 반도체 및 기타 주요 분야에 대한 미국의 공급망의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논의한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독보적인 세계 1위이며, 파운드리 시장에서는 대만 TSMC에 이어 2위입니다.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반도체 칩 대란 사태는 코로나19로 인해 노트북 등 가전 수요 급증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칩 공급이 지연되면서 자동차와 가전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미 정부는 공급 부족에 따른 타격을 완화하기 위해 자국 내 생산을 늘리는 데 대한 인센티브를 검토하고 공급망의 취약점을 개선하는 대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은 전날 브리핑에서 미 정부가 반도체 칩 문제에 대해 최고 수준에서 상당한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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