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가 3위에 올랐습니다. 득표율도 1%를 넘어섰습니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종 개표 결과 허 후보는 1.07%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57.50%),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9.18%)에 이어 3위에 자리했습니다.
1, 2위와 비교할 수 없는 격차지만 10명의 군소후보를 놓고 보면 선두입니다.
허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도 미혼자에 매월 연애수당 20만원 지급, 결혼·주택자금 1억5천만원 지급, 출산수당 3천만원 등을 약속하는 등 기성 정치권에서는 잘 통하지 않는 '엉뚱한' 공약들을 내걸었는데요.
그래서 그의 선전을 놓고 여러 갈래의 분석이 나옵니다.
우선, 정의당이 전임 당대표 성추행 사태로 공천을 스스로 포기한데다, 보수와 진보 진영에서 각각 후보단일화가 이뤄지면서 허 후보가 어부지리를 누렸다는 해석이 있습니다.
다른 한편에서는 유권자의 정치 염증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는 사례라는 풀이도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문근미>
<영상 : 연합뉴스TV, 독자제공>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종 개표 결과 허 후보는 1.07%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57.50%),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9.18%)에 이어 3위에 자리했습니다.
1, 2위와 비교할 수 없는 격차지만 10명의 군소후보를 놓고 보면 선두입니다.
허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도 미혼자에 매월 연애수당 20만원 지급, 결혼·주택자금 1억5천만원 지급, 출산수당 3천만원 등을 약속하는 등 기성 정치권에서는 잘 통하지 않는 '엉뚱한' 공약들을 내걸었는데요.
그래서 그의 선전을 놓고 여러 갈래의 분석이 나옵니다.
우선, 정의당이 전임 당대표 성추행 사태로 공천을 스스로 포기한데다, 보수와 진보 진영에서 각각 후보단일화가 이뤄지면서 허 후보가 어부지리를 누렸다는 해석이 있습니다.
일각에선 기이한 언행으로 '연예인'에 가깝다는 평을 듣는 허 후보의 출마를 놓고 정치가 지나치게 희화화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따릅니다.
다른 한편에서는 유권자의 정치 염증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는 사례라는 풀이도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문근미>
<영상 : 연합뉴스TV,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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