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비롯해서, 모두 21명의 지역 일꾼을 뽑는 재·보궐 선거 본 투표 시간이 이제 세 시간 남짓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투표장 잘 확인하시고 마스크와 신분증 꼭 챙기셔서 나가시길 바랍니다. 투표소로 먼저 가보겠습니다.
김상민 기자, 투표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저는 지금 서울 양천구 목동 청소년센터에 마련된 투표소 안에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투표 일정은 차질없이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투표 시간이 3시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 소중한 권리 행사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투표장 안 상황이 어떤지, 저희가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일단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7일) 평일 오후입니다.
그래서 아직 직장인들 퇴근하고 도착할 시간은 아니라서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옆에 한번 보시면 이렇게 의자에 몇 명 앉아계신 분들이 계십니다.
각 정당에서 나온 참관인들인데, 이번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지고 있는지 맞은편에 앉아서 이렇게 지켜보고 계시는 겁니다.
그리고 건너편에 보면 지금은 시민들이 있지는 않은데, 저기 테이블 위에서 신분증 확인을 하고 또 투표용지를 받아서 저기 있는 기표소 안으로 들어갑니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에 적힌 자신이 마음에 담아두었던 후보 이름 옆에 도장을 꾹 찍게 됩니다.
지난주 이틀간 진행된 전국 사전투표율이 역대 재보선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투표율에 대한 관심이 컸는데요.
1시간 전인 오후 4시 기준으로 투표율은 45.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은 47.4%로 부산보다 5%포인트가량 더 높습니다.
서울의 경우 오늘 최종 투표율이 50%를 넘길 가능성이 클 걸로 예상됩니다.
저녁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되는 만큼, 아직 투표하지 않은 분들은 지정된 투표소로 가서 여러분의 소중한 권리를 꼭 누리시기 바랍니다.
김상민 기자(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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