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3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국제곡물 수입가격 부담 완화를 위한 대책을 확정했다.
|
정부는 또 국제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업계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료 및 식품·외식 업계 원료구매자금 금리를 0.5%p 인하하기로 했다. 식품외식종합자금과 사료업체 원료구매자금 금리는 각각 2.5~3.0%에서 2.0~2.5%로 줄어든다.
그밖에도 정부는 농식품부를 중심으로 작년 4월부터 관련 기관·협회 등과 함께 국내외 곡물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수급 상황을 공유 중에 있다. 지난 6일에는 '국제곡물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현재 국제곡물 현황을 점검한 바 있다. 위원회는 정부(농식품부, 기재부)와 관련 업계·협회·공공기관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7일부터는 그간 운영하던 국제곡물 자문위원회를 '국제곡물 수급대책위원회'로 격상·운영해 국제곡물 동향을 보다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업계와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njunge02@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